총 10일 동안 진행했던 RESAT Farming challenge가 종료됐다.
엄청 빡세진 않았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 안에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부분 때문에
상당히 즐거운 압박으로 다가와서 재밌게 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이번 챌린지에서 어떤 부분들이 좋았고, 어떤 부분들이 좀 아쉬웠는지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전체 미션 돌아보기
이번 챌린지는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면서 기본이 될만한 UI를 구축해 보는 미션들로 구성되어 있다.
페이지 클론부터 시작해서 로그인 페이지를 만들어 보는 것까지 총 7가지 기능을 구현하는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번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대략적으로 데이터를 정리해 봤다.
[ 가장 재밌었던 챌린지 ] - 5일 차 캘린더 만들기
React로 캘린더를 만들 때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방법 외에는 사용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캘린더를 만들어 보면서 다른 라이브러리의 구조가 이렇지 않을까 하고 고민하면서 만들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 가장 아쉬웠던 챌린지 ] - 2일 차 미니인턴 페이지 클론 코딩
이 챌린지에 대해서 맨 처음 설명을 들었을 때,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만들어봐야 하는 UI라고 했는데
클론 코딩은 조금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됐다.
물론 8일 차 미션에서 이전 UI에 기능을 붙여보는 부분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는 챌린지였다.
[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한 챌린지 ] - 2일 차 미니인턴 페이지 클론 코딩
아무래도 전체 페이지를 클론 코딩 하는 거다 보니까 4시간 이상이 걸렸는데
그럴 수밖에 없지 않나 싶긴 하다.
[ 가장 짧은 시간을 소요한 챌린지 ] - 10일 차 로그인 페이지 만들기
로그인 페이지를 만드는데 4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이 부분은 내가 일을 하면서 다양한 과제를 만들면서 계속 같은 문제에 대한 해설을 했기 때문에
익숙해서 빠르게 만들어서 그런 거지 않을까 싶다 ㅎㅎ
좋았던 점
해당 챌린지를 하면서 좋았던 점을 추려 보겠다.
- 데드라인 정해서 미션 수행하기
- 다양한 동기부여
- 배포 링크 제출
이런 챌린지에 한 번도 참여해 보지 않아서 어떤 부분이 다른 챌린지랑 얼마나 다른지는 알 수 없지만
처음 참여한 챌린지에서 개인적으로 좋다고 느낀 부분을 정리해 봤다.
우선 내 개발을 하는 성향과도 연관이 된 건데, 데드라인이 확실하게 정해지고
그 데드라인을 지나고 제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유도리도 없이 진행한다는 것이 좋았다 ㅋㅋ
그리고 상금이라던지, 다른 사람이 제출한 링크를 볼 수 있다는 점, 어떤 사람이 얼마나 제출하고 있다는 점 등이
얼굴도 본 사람들이 아니지만 괜한 경쟁심이 생겨서 나름대로 동기부여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이 있으면 아쉬운 점도 있는 법, 아쉬웠던 점을 또 추려보겠다.
- 챌린지 순서
- 미흡한 운영
- 부정확한 스택
우선 첫 번째로 총 10일간 진행된 챌린지 순서가 조금 아쉬웠다.
클론 코딩이 첫 번째가 아닌 여러 가지 기능들을 만들어 본 뒤, 그 기능들을 하나로 합쳐서 구현할 수 있는
간단한 페이지를 만드는 순서로 했다면, 단순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드는 형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두 번째로는 미흡한 운영이다.
원래 처음 챌린지 일정은 시작일부터 정확하게 10일이었다.
그래서 주말에도 챌린지가 계속되는 줄 알고, 주말 오전 8시부터 기다렸었는데, 이에 대한 공지나 언급이 없었다.
이렇게 이해한 이유는 챌린지 시작일이 월요일이었고, 종료일이 다음 주 수요일이었기 때문에
누구라도 주말까지 챌린지가 진행이 되는구나 하고 알았을 것이다.
근데 이 부분은 챌린지를 운영하는 측의 실수였다고 다음 주 수요일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수요일에 챌린지가 종료돼서 부랴부랴 목요일 2일짜리 일정을 다시 생성하셨는데 이 부분은 운영적인 측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세 번째로는 부정확한 스택이었다.
챌린지를 시작할 때 정확하게 어떠한 스택을 이용해서 챌린지를 해야 한다고 명확하게 알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결국 개별적으로 질문해야 했고, 돌아온 답변은 '가급적' HTML, CSS, Javascript로 챌린지를 진행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챌린지 일정이 지나고 며칠 있다가 다른 분들의 배포된 링크를 들어가 보니 React로 구현하신 분들도 있었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로 구현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React로 구현한 분들을 보니
그 부분도 허용하는 것처럼 보여서 이 부분은 명확하게
어떠한 스택만 가지고 해야 한다는 가이드가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한다.
마치며
해당 챌린지를 10일 동안 빼놓고 진행하면 수료증과 상금을 지급한다.
이번주 금요일 수료증이 개인 메일로 발송이 되고, 상금은 7월 28일 지급이 된다고 한다.
예상하기로는 상금과 환급금을 포함해 총 17000원이 들어올 것 같은데,
이 부분도 정확하게 들어오고 난 다음에 확인해 봐야겠다.
그리고 우수 수료자를 선정해서 현직자에게 내가 작성한 코드를 리뷰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준다고 하는데
사실 지금 구현한 코드가 너무 엉망이어서 많은 부분에서 리뷰를 왕창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해당 챌린지와 관련한 앞으로의 계획은
1. React로 전체 챌린지를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만들기
2. 각 기능마다 추가했으면 좋을 것 같은 기능 추가하기
이 두 가지 정도의 계획이 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챌린지를 해볼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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